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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도’ vs 安 ‘경쟁력’…단일화 핵심쟁점 대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1 11:46
2012년 11월 21일 11시 46분
입력
2012-11-21 11:01
2012년 11월 2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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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협상의 핵심쟁점인 여론조사 설문을 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실무팀은 21일 시내 모처에서 만나 5차 협의에 착수했으나 여론조사 방식과 시기 등을 놓고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측은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설문 방식을 제안했으나, 안 후보 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 경쟁력' 방식을 주장했다.
양측은 약속한 후보등록일인 25¤26일까지 단일후보를 확정하기 위해 이날 중 합의를 도출해 협상을 타결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치 않으면 두 후보 간 담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문 후보 측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안 후보 측 방안에 대해 "A와 B라는 직접 비교 대상을 C라는 간접 비교대상을 통해 측량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며 "역 선택을 방지할 방법이 없다는 게 치명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공평동 캠프 브리핑에서 "우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 한 장의 필승카드, 미래를 위한 단 한 장의 필승카드를 뽑아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이 야권 단일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와 병행할 '+α' 방안은 촉박한 시일 때문에 사실상 무산됐다. 여론조사 시기는 문 후보 측이 주중, 안 후보 측이 주말을 선호하고 있어 이를 절충한 23¤24일 실시될 가능성이 크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은 100분간 패널 없이 두 후보 간 '맞짱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KBS 1TV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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