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투표시간 연장 공동캠페인 착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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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공동단장에 이인영 김영경-송호창 선임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8일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공동캠페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두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투표시간 연장 공동대표단’을 구성했다. 문 캠프에선 이인영 김영경 공동선대위원장이, 안 후보 측에선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이 각각 공동단장을 맡았다. 두 후보가 6일 단일화 회동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측은 앞으로 두 후보가 직접 참여하는 공동 이벤트를 비롯해 공동 슬로건 제작, 공동 온라인 서명운동 등을 통해 투표시간 연장에 부정적인 새누리당을 압박하면서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한 대국민 호소전을 벌일 계획이다. 김영경 위원장은 “후보 공동 이벤트의 경우 아직은 검토 단계지만 시민사회에서 ‘투표시간 연장 촉구 촛불행사’를 할 때 참여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문재인#안철수#투표시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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