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0일 김문수 만나 대선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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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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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이후 첫 단독 회동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10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와 단독 회동한다. 두 사람이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대선후보 경선 이후 처음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반경 경기도청 앞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를 찾아 임산부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날은 정부가 지정한 ‘임산부의 날’이다. 박 후보는 이어 오후 2시경 경기도청 무한돌봄센터 등 시설을 둘러본 뒤 2시 반부터 2시 55분까지 김 지사와 배석자 없이 만나기로 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의제와 관련해 사전에 협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 지사에게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도내 주요 현안을 대선 공약화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김 지사를 만난 뒤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박근혜#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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