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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檢, 관악을 경선 부정의혹 본격수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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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13:30
2012년 8월 17일 13시 30분
입력
2012-08-17 13:30
2012년 8월 17일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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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여론조사 조작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 사건을 조사해온 서울 관악경찰서로부터 전날 사건을 송치받아 자료 분석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전 대표와 여론조사 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 전 대표 보좌관 이모, 조모 씨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최대 구속 기한인 다음 달 4일까지 보완 조사를 통해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 사실을 사전이든 사후든 보고받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필요한 경우 이 전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1일 경찰에 자진출석했으나 묵비권을 행사했다.
한편 구속된 이 전 대표 보좌관 이모 씨 측은 전날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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