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지도부 출범]심재철 최고위원

기자출신 4선… 새 지도부 유일한 친이

새누리당 새 지도부의 유일한 친이(친이명박)계 최고위원. 그는 경선 내내 “당이 한쪽(친박근혜계)으로 쏠리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MBC 기자 출신인 그는 16대 총선에서 경기 안양에서 당선된 뒤 19대 총선까지 내리 4선을 했다. 호남(광주) 출신으로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주도했다. 국가보안법 개정 등 주요 이슈에서 강한 보수성향의 목소리를 내 왔다. ‘반값 대학등록금’ 이슈가 불거졌을 때는 “고교 무상교육도 못하는 상황에서 대학 반값등록금 재원은 어디서 만들 것이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광주(54) △광주일고, 서울대 영어교육학과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