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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硏 “安교수, BW 헐값매입 사실무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15 09:05
2012년 2월 15일 09시 05분
입력
2012-02-15 03:00
2012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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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용석 “부당이득” 고발따라 형사부 배당 수사착수
검찰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안철수연구소’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매입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안 교수가 BW를 헐값에 매입해 수백억 원대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15일 1차장 산하 형사부에 배당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강 의원은 13일 안철수연구소가 1999년 발행한 BW를 안 교수가 헐값에 인수해 최대 700억 원의 차익을 챙기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BW 발행가격은 주당 5만 원으로 1999년 외부 회계법인이 평가한 3만1976원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이라며 “BW 행사가격이 1710원으로 낮아진 것은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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