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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A]여야 ‘경제 브레인’ 맞대결 주목
채널A
업데이트
2012-02-04 20:27
2012년 2월 4일 20시 27분
입력
2012-02-04 19:44
2012년 2월 4일 1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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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정치권에 경제민주화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여야할 것 없이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여야 경제 브레인의 대결도
눈여겨 볼 포인트입니다.
이설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여야 ‘경제 브레인’ 맞대결 주목
===============================================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 근절, 재벌세 신설 검토….
민주통합당은 한 목소리로
재벌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유종일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이 있습니다.
[녹취:유종일/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특위 위원장]
“상위 10대 재벌에 한해 (출자총액제한제를) 부활하겠다.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 억제 위해서는 확장에 따른 비용을 증가시켜야 한다.”
유 위원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교수로,
노무현 대통령후보 당시 경제교사를 지냈습니다.
재벌개혁론자인 강철규 신임 공천심사위원장도
힘을 보탤 전망입니다.
출자총액제한제 보완,
프랜차이즈 불공정 근절을
공언한 새누리당의 핵심 경제 브레인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입니다.
[녹취: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탐욕은 스스로 탐욕을 억제하지 못한다. 정부가 탐욕을 억제하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로
1987년 개헌 당시 헌법에 ‘경제민주화’조항을
입안한 주역입니다.
성균관대 교수인 안종범 비대위
자문위원도 주목할 인물입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정 설계를 맡고 있습니다.
재벌개혁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이들의
한 판 대결이 경제 지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경제계 안팎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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