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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지도부 “농림장관 경질” 주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8 09:46
2011년 2월 28일 09시 46분
입력
2011-02-28 09:43
2011년 2월 2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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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가 27일 당정청 오찬 9인 회동에서 구제역 사태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유정복 농림장관의 경질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2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제역 문제가 한풀 꺾였으니 농림장관이 이제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당측 참석 인사들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유 농림장관은 구제역 사태가 확산돼던 지난달말 "구제역 사태 수습 이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의혹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측이 국정원장을 경질하라는 이야기를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국정원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지 않겠느냐며 책임론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정원장에 대한 '경질'이라는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국정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당 지도부가 한 것"이라며 "그에 따라 문책 범위가 어디까지가 될지, 누가될지 등은 인사권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 지도부는 한-EU(유럽연합) FTA 협정문의 한글본 번역오류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것을 당에 제대로 보고도 안하고 그래서야 되겠는가. 당정 소통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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