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박준영 전남지사 “민주, 순천 보선에 반드시 공천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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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은 22일 4·27 재·보궐선거에서 공동으로 후보자를 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야 4당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시민사회 원로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7 재·보선 진보진영 연합선거 △야권연합 협상 착수 △정책연합 및 상호존중 △시민정치운동조직 참여 등 4개 항으로 구성된 ‘4·27 재·보선 승리를 위한 야권연대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야 4당의 후보 단일화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민노당과 참여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에 각각 전남 순천, 경남 김해을 지역을 양보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순천지역을 겨냥해 “통 큰 양보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호남지역 의원들과 순천지역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박준영 전남지사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순천 보궐선거에 정당으로서 반드시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또 김해을에 ‘노무현 정신 계승’ 차원에서 후보를 내겠다는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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