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 내정자 내달 3일 인사청문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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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11억1124만원 신고

김관진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3일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국회 국방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김동성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신학용 의원은 29일 간사 협의를 갖고 이 같은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한편 청와대가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자택인 서울 중랑구 묵동의 시가 4억6400만 원 아파트(126.28m²)와 군인공제회의 목돈수탁 저축예금 4억9920만 원을 포함한 예금 6억4674만 원을 신고했다. 승용차는 현재 평가액이 50만 원인 1995년식 크레도스(1998cc)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부인은 1억3800여만 원, 장녀와 차녀는 각각 6300여만 원과 3800여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범죄경력이나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사실은 없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는 위장전입 등도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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