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무인정찰기, 공군은 F-35급 원해

동아일보 입력 2010-09-26 13:16수정 2010-09-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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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사단 정찰용 무인항공기, 해군은 원거리탐지용 음향센서, 공군은 F-35급 차세대전투기.

우리나라 육.해.공군이 가장 원하는 전력화 무기 목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이 26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군이 원하는 전력 베스트 10'에 따르면 육군은 이외에 K-9 자주포, 차기 다연장포, 차기 대포병 탐지레이더, K-2전차, K-21보병전투차량, 차륜형 전투량, 대형 공격헬기,한국형 공격헬기, 기동헬기 순으로 전력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의 경우 원거리탐지용 음향센서를 필두로 초계함용 신형탐지레이더, 울산급 Batch-Ⅱ, 검독수리-A, 차기수상함구조함, 소해함, 항만감시체계, 이동형 해상감시레이더, 차기 군수지원함, 특수전 모의훈련체계 등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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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차세대전투기 외에 KF-16 전투기 성능개량, 공중급유기, 한국형전투기, FA-50,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 고고도무인정찰기(HUAV), 대형수송기,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장거리공대지 유도탄 등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각 군이 원하는 무기 중 상당수가 아직 전력화 단계에 이르지 못한 것.

육군이 원하는 10대 무기 중 전력화 단계에 있는 것은 K-9자주포와 K-21 보병 전투 차량 뿐이고, 8개 무기는 선행연구 단계와 체계개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북한의 잠수함 공격에 대비해 필요한 장비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해군의 10대 전력 중 6개는 신규 사업으로 아직 연구개발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공군이 가장 원하는 무기인 F-35급 차세대전투기는 노후한 기존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으로 2015~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방예산 부족과 지난해 국방개혁 기본계획 조정에 의해 전력화가 늦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무기 체계의 전력화와 국산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현 국방정책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국방위원으로 앞으로 무기도입 과정에서 철저하게 우선 순위를 가려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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