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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靑수석 인사 15∼16일께 단행할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7-11 16:52
2010년 7월 11일 16시 52분
입력
2010-07-11 16:36
2010년 7월 11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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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급 참모진 인사가 한나라당 전당대회(14일) 직후인 15, 16일 경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사비서관실이 작성한 인사안은 15, 16일 경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될 것으로 보이며 이 대통령은 정정길 대통령실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내정자와의 마지막 조율을 거쳐 인사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율 과정이 빨리 끝날 경우 청와대 참모진 인사는 이르면 13, 14일에라도 발표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2~3배수로 압축됐던 인사안은 최근 일부 자리의 경우 유동성이 더 높아졌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기존 인사 풀에 포함되지 않은 참신한 인물을 발탁하라는 지시를 한 게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특히 정책실장과 정무수석, 홍보수석, 인사기획관 등은 지금까지 언론에 거론되지 않은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언이어서 주목된다.
정책실장의 경우 업무의 연관성으로 볼 때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승진 기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정책 및 정무 능력을 갖춘 '제3의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에는 김두우 메시지기획관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함께 후보군에 올라 있으나 역시 새 인물의 발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정무수석은 '국회와의 소통이 원활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물'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친이(친이명박)계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 발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초대 청와대 수석 인사 때부터 정무수석 후보로 거론되던 충남 공주 출신의 정진석 의원(3선·국회 정보위원장)과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안국포럼 출신의 이춘식 의원(초선)이 우선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홍보수석도 김 기획관과 신 차관, 김해진 코레일 감사뿐만 아니라 중진 언론인 출신 인사의 발탁 가능성도 오르내리고 있으나 구체적인 이름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인사기획관으로는 신 차관과 함께 김명식 인사비서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의 경우 흥사단 이사장을 지낸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과 사회통합위원인 윤평중 한신대교수, 민중당 출신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충남출신 정진성 서울대교수, 충북 출신 오웅진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이사장 등이 인선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석 중인 정책실장과 인사기획관의 경우 이번 인사에서는 가급적 임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계속 공석으로 놓아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민정과 외교안보, 사회복지, 교육문화 등 나머지 정책관련 수석들은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관급으로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에는 각각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과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의 승진 기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변인에는 정무 및 공보감각을 두루 갖춘 여성 출신이 검토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성식 시민사회비서관, 박정하 춘추관장과 박선규, 김은혜 현 대변인도 가끔씩 거명되고 있다.
한편 임 대통령실장 내정자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정 대통령실장, 수석비서관들을 만나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내정자는 그러나 업무보고를 받거나 인사 관련 협의는 하지 않았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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