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세대 폭격기 B-21 공중 급유 첫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16일 15시 46분


미국 공군이 14일(현지 시간)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와 연결한 채 공중 급유를 하는 모습. 미국 공군 제공
미국 공군이 14일(현지 시간)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와 연결한 채 공중 급유를 하는 모습. 미국 공군 제공


미국 공군이 14일(현지 시간)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의 공중 급유 장면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B-21은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와 상공에서 연결된 채 비행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본 B-21의 전체 모습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지난달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상공에서 항공 사진작가 자로드 해밀턴이 포착한 B-21 레이더의 공중 급유 모습. 자로드 해밀턴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상공에서 항공 사진작가 자로드 해밀턴이 포착한 B-21 레이더의 공중 급유 모습. 자로드 해밀턴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달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주변에서 B-21의 공중급유 장면이 일반인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 공군은 “KC-135와의 근접 비행 테스트를 실시했다”라고만 언급했을 뿐 자체적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공군이 14일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와 연결한 채 공중 급유를 하는 모습. 미국 공군 제공
미국 공군이 14일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가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와 연결한 채 공중 급유를 하는 모습. 미국 공군 제공
미 공군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B-21 프로그램이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KC-135를 이용한 공중 급유가 이 무기 체계의 빠른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다”고 밝혔다. 켄 윌스바흐 공군 참모총장도 “이 장거리 폭격기(B-21)로 인해 보다 폭넓은 작전 선택권을 제공하고 미국에 필요한 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의 6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두 번째 B-21이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비행 시험을 하고 있다. 미국 공군 제공
미국의 6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두 번째 B-21이 지난해 9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비행 시험을 하고 있다. 미국 공군 제공
B-2 스피릿 폭격기를 만든 노스롭그루먼이 제작 중인 B-21은 B-2 이후 30여 년 만에 새로 등장한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다. 대부분의 정보가 비밀에 가려진 B-21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로 미 공군이 운용 중인 B-52, B-1B, B-2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2014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B-21은 과거 폭격기와 달리 정보 수집, 전장 관리, 항공기 요격까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갖췄다. B-21의 전폭은 약 40~46m 수준으로 B-2의 52.4m보다 약간 작아져 더 은밀한 침투가 가능해졌다. 미 공군은 향후 100여 대의 B-21을 운영할 예정으로 대당 가격은 7억 달러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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