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수가 현실화해야 외과 의사 부족 해결된다[기고/이세라]

  • 동아일보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명예회장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명예회장
필자는 요즘 의대생들에게 인기 없는 외과 의사다. 개원의로서 양성종양 절제술을 많이 한다. 최근 호남에서 한 환자가 찾아왔다. 여드름과 종기가 얼굴 가득 올라온 상태였다. 사춘기 환자가 아니라면 이런 경우는 대부분 ‘응괴성 여드름’ 혹은 ‘성인 여드름’이다. 20대 중반 이후 여드름과 유사하게 발생하는 이 질환은 청소년기 여드름과는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