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潘총장과 화상회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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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를 화상으로 연결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전 유엔 기후변화 특사) 등과 원격회의를 가졌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반 총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문제와 감축목표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재정지원은 1년에 100억 달러씩 3년간 300억 달러를 제공하는 쪽으로 의견이 절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남의 탓으로 여길 게 아니라 스스로 해야 한다는 ‘나부터(Me First) 정신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총회 기간 개최되는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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