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선후보 생각 없어…민주당도 제안 안했다”

  • 입력 2009년 9월 22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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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는 22일 "대통령 할 생각이 없다"며 "민주당에서도 내게 대통령 나오라고 제안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으로부터 대통령 후보자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자는 과거 우선 민주당의 대선후보 요청 여부에 대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분명히 말하겠다"며 "민주당에서 내게 대통령 나오라고 제안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대선 후보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은사인 조순 교수께서 이렇게 애기했다. 내 생각엔 과분하지만 ´딴 생각 하지 말고 중국의 원자바오처럼 하라´고 한 걸 신문에서 봤다"고 밝히고, 다시 한 번 "대통령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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