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활력있는 한미관계 기여” 애도

  • 입력 2009년 5월 25일 03시 05분


英여왕 “양국관계 증진에 이정표” 조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슬픔을 느낀다”며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애도성명을 발표해 “재임기간에 노 전 대통령은 강하고 활력 있는 한미관계에 기여했다”며 “미국 정부를 대표해 유족과 한국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충격과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 2004년 노 전 대통령의 영국 공식 방문은 양국 관계 증진의 중요 이정표가 됐다”는 내용의 조문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왔다. 여왕은 이날 권양숙 여사에게도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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