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北총리 17~21일 방중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4분


중국은 김영일 북한 총리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초청으로 17∼2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 총리는 방문 기간에 중국 지도자들과 회견 및 회담을 갖고 북-중 문제와 공동으로 관심이 있는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 기간에 열리는 북-중 우호의 해 개막식에 참석하는 한편 원 총리와 양국 총리 회담을 갖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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