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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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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최고위원은 “기업인들이 보궐선거에 나오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서두르느냐는 말도 있다”며 “홍준표 원내대표는 ‘주가를 조작한 대기업 3, 4세는 무기징역감’이라고 말했고 (박희태) 당 대표는 ‘8·15 때 기업인 사면이 필요하다’고 했다는 보도를 봤다. 일관성이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최고위원회의는 위상을 강화하기보다 최소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운영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며 “중요한 정책 이슈에 대해 최고위에서 한 번도 논의된 기억이 없는 것 같다”며 최고위의 운영방식을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고위당정회의에 최고위원들이 배제된 데 대한 항의로 21일부터 최고위 참석을 보이콧해 오다 일주일 만인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