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남북청년 대표회의…통일부, 신청자 8명 방북 불허

  • 입력 2008년 4월 26일 02시 58분


통일부가 26∼28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5차 남북 청년학생단체 대표자회의’에 참가를 신청한 42명 가운데 국가보안법 위반자와 이적단체 구성원 등 8명의 방북을 25일 불허했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교류협력법은 국가안전보장과 공공복리 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방북을 불허토록 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부터 2006년 9월까지 법무부가 ‘이적활동 우려’를 이유로 방북 불허 의견을 낸 368명 가운데 44명을 제외한 324명의 방북을 승인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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