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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2월 25일 02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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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미 측은 2사단 재배치에 소요되는 재원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원인 제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용산기지 이전 비용은 우리 측이, 미 2사단 이전 비용은 미 측이 각각 부담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 소식통은 “미 측 의견을 이해하고 있으며, 새 정부가 출범하면 관련 부처에서 이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