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때 부동산 상담 물의 고종완 씨 사무실 압수수색

  • 입력 2008년 2월 4일 02시 45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희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부동산 컨설팅 업체 RE멤버스 대표 고종완(51) 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검찰은 고 씨의 사무실에서 확보한 각종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검찰은 조만간 고 씨를 불러 부동산 투자 상담 경위와 인수위 측의 부동산 정책을 사전에 입수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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