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TF’ 참여한 수자원公 팀 총괄… ‘최초 유출’ 김상우씨

  • 입력 2007년 6월 25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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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재검토 결과보고서를 처음 유출한 수자원공사 김상우 기술본부장은 건설교통부 등 4개 기관의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을 총괄 지휘해 왔다.

1979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단지경영처장, 총무관리처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상임이사로 승진해 기술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치에 관여하거나 정당 생활은 하지 않았으며, 수자원공사에서 잔뼈가 굵은 전형적인 수자원공사맨으로 알려져 있다.

수자원공사 직원들은 김 본부장에 대해 “특별히 정치적인 성향을 보이지는 않았다”고 평했고, 김 본부장 자신도 “보고서는 단순한 친분 때문에 건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원=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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