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투표일 8월19일 확정

  • 입력 2007년 6월 11일 13시 48분


한나라당은 11일 대선 후보 경선일과 관련, 8월19일 일괄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날인 20일 서울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투표함을 개봉, 당선자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8월19일부터 역산해 30일 전인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한편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원희룡 고진화 의원은 12일, 홍준표 의원은 13일 각각 후보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나 대변인은 설명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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