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 자대 배치, 가족들에 문자서비스

  • 입력 2007년 3월 15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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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에 입대한 신병들의 자대 배치 결과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족들에게 통보된다.

육군은 4월 2일부터 모든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는 신병들의 자대 배치 결과를 가족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육군은 16일부터 30일까지 시스템 점검 및 시험운용을 거쳐 4월 2일부터 전면 서비스에 들어간다.

육군은 "1999년부터 신병들의 부대배치 결과를 전화 자동응답서비스(ARS)나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왔지만 전화가 폭주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경우 가족들이 부대 배치 결과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휴대전화 문자서비스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신병들의 부대배치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서비스 받으려면 훈련병이 훈련소 입소 직후 부모의 휴대전화 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육군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함께 지금까지 해오던 ARS와 인터넷을 통한 부대배치 결과 제공 서비스를 계속할 방침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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