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은 이날 홈페이지 구국전선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시국선언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 보수 세력에 정권을 빼앗기면 군부 파쇼독재의 암흑기가 재현되고 남북관계는 파국에 처할 것이며 삼천리강토는 핵전쟁의 참화를 입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전 국민이 한나라당 청산을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자 △친미 보수 세력의 반북 대결 소동을 짓뭉개자 △반전 평화수호 투쟁을 벌이자 △진보 개혁 세력의 대연합을 이룩하자 △선군(先軍)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따르자 등 5개 항의 강령을 발표했다.
한편 북한은 그동안 반제민전을 남한 내부의 자생적인 ‘반정부 통일전선체’라고 주장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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