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광야(王光亞)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13일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을 제외하고 북한 문제를 논의하면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왕 대사는 "북한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6자 회담에 복귀해야 하며, 미국도 좀 더 융통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10개국 장관급 다자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공종식특파원 k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