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의장 후보 9명 등록

  • 입력 2006년 1월 2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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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2·18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정동영(鄭東泳·53) 김근태(金槿泰·59) 상임고문, 김부겸(金富謙·48) 김영춘(金榮春·44) 김혁규(金爀珪·67) 이종걸(李鍾杰·49) 임종석(任鍾晳·40) 조배숙(趙培淑·50·여) 의원, 김두관(金斗官·47)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 등 9명이 27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열린우리당은 다음 달 2일 예비경선을 열고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 뒤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5명의 지도부를 뽑는다. 대의원 1만2000여 명이 출마자 중 2명을 연기명 투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1위 득표자는 당의장이 되고 2∼5위 득표자는 최고위원이 된다.

다만 여성 1명은 반드시 당 지도부에 포함시킨다는 당헌 당규에 따라 유일한 여성 출마자인 조 의원은 사실상 최고위원 당선이 확정됐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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