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나홀로’ 장밋빛? “우리사회 88년이후 가장 안정”

  • 입력 2005년 12월 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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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6일 “(현재 한국 사회가) 1988년 이후 구조적으로나 현상적으로 가장 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총리실 확대간부회의에서 “쌀 비준 문제, 행정중심 복합도시 문제 등 사회 갈등 요소가 많이 해소된 데다 외교 관계나 남북 관계도 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고유가나 환율 문제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도 올 4분기(10∼12월)에 5% 정도로 예상되며 한국은행이 내년 성장률을 5%로 예상한 것을 보면 내년에는 내수 경기도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계 공통 현상인 양극화 문제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근원적 문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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