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나와 민주당은 앞으로 한국 정치의 창조적 파괴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은 소수 정당에 불과하지만 머지않아 수권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민주당의 부활과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대표라는 직분은 나 개인에게 무한한 영광이다. 국민 통합과 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긍지와 영광마저도 아낌없이 내놓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해 최근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중부권 신당)을 중심으로 한 제3의 정치세력 규합을 위해 당권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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