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북성, 송월, 인현, 신포동 일대 59만9743m²의 자유공원 주변 건축물에 대한 고도제한을 현행 2∼5층 이하에서 4∼5층 이하로 조정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고도제한 변경 내용에 따르면 북성, 송원, 전동, 내도 일대 층수 제한이 2∼3층에서 4층으로 완화된다.
건축 가능한 최고층이 2층에서 4층 이하로 높아진 지역은 11만4817m², 3층에서 4층 이하로 변경된 면적은 5137m²에 달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도시개발에만 치중해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자연환경을 돌보지 않은 도시란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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