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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8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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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8∼10일(현지 시간) 멕시코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협의한다. 또 멕시코 이주 100주년을 맞은 한인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노 대통령은 11∼12일 코스타리카를 국빈 방문해 아벨 파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기간 중 코스타리카에서 중미 8개국과 제2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를 갖고 투자 및 통상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13일 뉴욕으로 건너가 제60차 유엔총회 고위급 본회의(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노 대통령은 14일 오후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의 국제질서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등 유엔 개혁 문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정우성(丁宇聲) 대통령외교보좌관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뉴욕에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 CNN방송 인터뷰,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연례 만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7일 귀국한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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