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3일 오전 재경부, 오후 산업자원부, 4일 오전 과학기술부, 오후 정보통신부 등 경제 부처부터 업무보고를 받게 되며 3월 중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올해 각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는 ‘성과관리제’가 처음으로 도입됨에 따라 정책목표와 그 목표에 따른 구체적 이행과제, 이행과제별 성과지표를 중점적으로 보고하게 된다. 각 부처는 이번 업무보고 때 보고할 성과지표의 경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야 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18일 전국 공무원에게 보내는 e메일 서신에서도 “혁신의 흐름을 정착시켜 나가자면 무엇보다 성과 관리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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