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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9일 2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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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급되는 쌀겨는 전북 김제 공덕 미곡종합처리장 등 도내 5개 처리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20일경 북측에 수송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지역은 토지 정리사업을 마쳤으나 토양 산성도가 높고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진 북한 금강산 부근 삼일포 협동농장이다.
전북 농협은 식량이 부족한 북한지역의 최우선 과제가 토지 개량을 통해 농업 생산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보고 최근 친환경 토양 개량재로 부상하고 있는 쌀겨를 보내기로 했다.
전북 농협 고영곤 본부장은 “쌀겨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벼 재배용 농업자재를 지원해 남북간 농업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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