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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6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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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통은 “고이즈미 총리는 잔류가족 8명 전원이 틀림없이 돌아올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북한에) 가는 것”이라며 “여러 방면의 조정을 통해 확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가족 송환이 이뤄지면 국제기구를 통해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6월부터 국교정상화 교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2002년 9월에 발표한 평양선언을 재확인하되 새로운 합의문서는 작성하지 않을 방침이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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