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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3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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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병갑이 잘못해 고부민란이 일어났고 결국 동학란의 도화선이 됐다. 노 대통령은 검사들과의 대화도 했는데, 차라리 부안 군민들과 터놓고 얘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폐기물 처리장 유치 찬반 주민투표를 연기할 필요가 없다. 현재는 주민 반대가 많으니까 설득해서 정부를 지지하는 주민이 많을 때 투표하겠다는 꼼수 아니냐”며 “속히 주민투표를 실시해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으면 유치 방침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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