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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14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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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지원할 비료는 복합비료 8만1000t, 요소비료 1만4000t 등으로 정부는 비료 구입 및 수송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306억원을 지출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비료를 이달 말부터 다음달 말까지 북한에 전달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7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남측이 올해 초 지원한 비료 20만t이 남북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비료 10만t을 9월 중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태풍 ‘매미’ 피해복구가 우선 진행돼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비료 지원시점을 늦춰왔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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