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설훈(薛勳) 민주당 의원의 교육인적자원부와 전국 대학 결산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고보조금의 경우 수도권 국립대는 평균 838억6500만원, 광역시 국립대는 510억9500만원, 군 지역 국립대는 수도권 국립대의 36% 수준인 평균 303억5700만원이었다.
지난 5년간 국고보조금 총액은 서울대가 7414억원으로 전체 국립대 국고보조금의 13.8%를 차지하는 등 상위 10개 대학의 국고보조금이 전체 5조3622억원의 66%인 3조5382억원이었다.
사립대의 경우 지난 5년간 국고보조금 총액이 한양대 1251억2400만원, 고려대 744억3000만원, 연세대 646억6600만원 등 상위 10개 대학이 전체의 36.1%를 차지했고 1∼9위가 수도권 대학이었다. 지방대로는 조선대가 10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기부금은 사립대의 경우 수도권 지역은 평균 100억3300만원, 광역시와 시 지역은54억900만원, 군 지역은 5억3700만원이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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