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16일 기자와 만나 “신당 창당과 관련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분명히 선을 긋고 지역구도 타파를 위한 제3세력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청와대가 신당 문제에 개입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줄 것을 여러 채널을 통해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 대표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정치개혁을 바라는 민주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우리 쪽으로 합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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