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씨 방송광고公사장 固辭

  • 입력 2003년 4월 14일 18시 34분


이철(李哲·사진) 전 의원은 14일 자신의 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내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보도에 ‘보은인사’라고 보도하고 ‘세풍’사건과 연관시켜 의혹을 기정사실화하는 등 본인의 명예에 대한 모독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특정 직책을 맡을 수 없다”며 고사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특히 본인이 부도덕한 자금을 모은 ‘세풍’사건 연루자로 묘사된 데 대해 법적 명예회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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