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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10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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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미국에 체류 중인 김현섭(金賢燮) 전 대통령민정비서관에 대해서는 법무부를 통해 입국시 통보토록 조치했다.
검찰은 조만간 윤여준(尹汝雋)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하고 김 전 부속실장과 김 전 부시장 등을 소환해 설 의원의 의혹제기 경위와 청와대 개입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설 의원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첫 공판에서 “의혹을 제보한 사람은 김 전 비서관”이라고 진술해 파문을 일으켰다.김 전 부속실장은 설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다음날인 지난해 4월20일 김 전 비서관 및 김 전 부시장과 함께 설 의원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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