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륜 당선자 비서실장 "취임직후 대북특사 파견'

  • 입력 2003년 1월 15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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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申溪輪) 노무현 당선자비서실장은 15일 대북 특사 파견 시점과 관련, “내 생각은 노 당선자 취임 직후일 것 같은데 상황을 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실장은 이날 케이블TV MBN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북한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도 특사를 보낼 준비가 돼 있으며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노 당선자의 최근 개혁 총리 언급과 관련, 당선자의 ‘개혁 대통령-안정 총리’ 구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말해 그동안 거론됐던 총리 후보가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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