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원 4, 5명 주말께 추가탈당

  • 입력 2002년 11월 4일 18시 24분


민주당 ‘대통령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후단협)’ 소속 의원 11명이 4일 집단 탈당한 데 이어 정기국회 일정이 끝나는 8일 이후 추가로 4, 5명의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이 분당(分黨)사태로 치닫고 있다.

추가 탈당 그룹은 유용태(劉容泰) 사무총장, 국회 예결위원장인 홍재형(洪在馨) 의원과 예결위 간사인 장성원(張誠源) 의원, 충청권의 송영진(宋榮珍·충남 당진) 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병윤(朴炳潤) 김경천(金敬天) 의원 등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고 이인제(李仁濟) 이용삼(李龍三) 원유철(元裕哲) 의원도 이달 말까지 최종 거취를 정하기로 해 이달 말까지 전체 탈당 규모는 2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주당 김영배(金令培) 김원길(金元吉) 이윤수(李允洙) 박상규(朴尙奎) 박종우(朴宗雨) 최선영(崔善榮) 설송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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