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난관리청 신설 추진

민주당은 8일 수해와 한해, 산불과 눈사태 등 국가적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재난관리청의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는 이날 열린 재해대책회의에서 “재해의 사전 방지를 위해 국가 차원의 근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10일 열릴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난관리청 추진 안을 공식 안건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현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재해의 통계를 집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당과 정부가 재해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