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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23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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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 양측은 4월 북한에 납치됐다고 일본측이 주장하고 있는 일본인 행방불명자 생사 확인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 중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북한측이 외교당국간 협의과정에서 일본인 행불자 조사에는 동의하면서도 구체적인 보고는 미루고 있는데 대해 일본측이 반발, 회담 개최가 난항을 겪고 있다.
또 일본 정부가 25일부터 동중국해에 침몰한 북한 공작선 추정 괴선박 인양작업에 착수하기로 함에 따라 북-일 관계가 다시 경색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회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