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군사전문지 성조지에 따르면 이달 초 미국에서 실시된 안전점검 결과 일부 블랙호크 기종의 동력전달장치에서 균열이 발견돼 주한미군을 포함해 전 세계 미군이 보유 중인 블랙호크 헬기 960대에 대해 비행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미군이 비행을 중단시킨 블랙호크 헬기는 UH60A와 EH60A, UH60Q 등 3개 기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리 군이 보유한 블랙호크 헬기는 UH60P와 UH60L로 미국의 비행중단 조치와는 상관이 없다고 국방부 측은 밝혔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