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증대 노력해야”…김대통령 경남도 업무보고

  • 입력 2001년 10월 31일 18시 31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1일 경남 창원을 방문,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쌀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뿐만 아니라 농업연구기관이 농민과 손잡고 다양한 쌀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농민들도 스스로 가격을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국민의 90% 이상이 중산층과 서민, 중소기업가, 봉급자, 노동자, 소상인, 농민들”이라며 “이들은 국가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발전을 이뤄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적극 도와주는 게 행정기관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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