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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5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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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외통위는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간담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 정부가 역사왜곡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일본 정부의 진솔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한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금지와 관련, “우리 어업인의 기존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일본국의 자위대 역할 증대와 방위안보 태세 정비는 일본의 현행 평화헌법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