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지방선거 위장전입 엄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국회 행정자치위에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된 현직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등 입후보 예정자들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올 들어 모두 516건 적발했다고 보고했다.

선관위는 이중 6건을 고발하고 3건을 수사 의뢰했으며 나머지는 주의 촉구 또는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소지를 옮기는 위장전입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