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장관회담 연기 대책 논의

  • 입력 2001년 3월 14일 18시 29분


정부는 15일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측이 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연기한 이유를 파악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14일 밝혔다.

정부는 특히 이번 회의에서 장관급회담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예상대로 올 상반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평양방문을 마치고 귀환하는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으로부터 방북결과에 대해서도 들을 예정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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